물길에 흩트러지는
시간은 철길을 달리는 열차와 같다.
그러나 나를 위해예비한 역은 보이질 않는다.간이역 조차. . . .
......1997.12.08.22:38.月
오늘은오늘일 뿐어제일은 오늘 없으며오늘의 고통 어제 없었다.
살아있음은 생명과의 만남산자의 호흡은 결코 부끄러울수 없다.
산자의 호흡처럼결코 멈출 수 없는 그리고,생명에의 생명
시간과 기억은진공(眞空)속에 갇힌 바 이지만결코 멈춘 바 아니었길래한숨의 호흡에도 살을 분리하는재그라움이 잦아 든다.
어수선한 세월은인생의 굴레를 더하였고굴레는 망각의 도구가 되고오늘을 오늘이라고 말하며가슴에 기름을 발라세월에 말리고 있다오천년이 흘러도변치않을 미이라가 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