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난 기억은 애써 돌이킬 수 없다봄 내음은 풀석이는 흙거죽에 뭍어난다
언제적 이였을까깊은 절망에 발걸음을 밤바람을 가르며찾아지만 채워질 수 없는 인연인 것을
다시 돌아갔던 길은영영 다시 돌아 볼 기억조차 희미하고봄에 닿은 삼월어느 들판에 흙먼지 되어 흩어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