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시간기계

이른 봄 양지바른 골목길을 돌아 가던 때
아득한 사오십년 아지매
늦 여름 감나무 그늘 아래
부르던 벌써 십수년 형제

기억에 대상 모두가 다시 없는
지금은 미래에 시간이였다.

기억하는 이 앞에 지금은
아득한 시간 기억이 아닌
또 다른 이들에 시간이라

늘 같지 않다는 無常
그렇다.





2023-06-18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누구에게라도

아니 나에 이은 다 모를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