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헤아린다
기다림도 없는데
소리쳤던 시간도산너머 기차소리와 함께 멀어지고
바람이 대숲을 흔들어차라리 아무것 흐름 없는 멈춘 공간도시간은 헤아림으로 남는다
기차소리 다시금 들리고여름같은 오월의 햇살은 내일에도 있을꺼라헤아리지 않아도천년을 앞서도 뒤서도 시간이였다다만내가 저 감나무 여린 잎을천번을 볼 수 없다는 거그것이나로 하여금 헤아리는 자 되게 한다기다리는 건 없는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