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 다른 이를 너라 이르고
내게 너를 누구라도 그럴 이라 이르지만나 역시 너에게 누구라할 이가 되는 걸
너를 기억하는 것은너에게 내가 기억됨이 알길 없기에내 심한 외로운 기억이라
기억의 시간만큼 기억을 더할 제아무도 기억할 이 모를 것이기에믿어지는 오늘에 공허함이라
그리고난 누구에게라도 아무나로부터기억에나 시간으로부터풀어져 마냥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