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앞뒤는 사람의 짓
존재하지 않았던 앞은존재하지 않을 뒤를 근심하고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지배한다
이 순간존재하지 않음과 등가를 이루니죽음을 인정한 존재되어불안은 바람에 밀려간다
밀려간 자리그 자리는 견뎌야 할 시간되어권태라는 고통을 일군다
전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을존재의 시간은권태의 울에 갇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