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間은 我執이다
겨울 밤 방안에 흐르는 건문틈으로 부지런한 열교환
마당에 시린 하늘 마른 잔디에묻은 서리 맨발로 딛고 나는 시간을 턴다
기억되어지길 기꺼워하고 바랬던 시간은뒷밭 솔숲을 스치우며 달아나는겨울 바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