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5
삼월
시간이란 기억에 비늘되어
잊혀진 하늘을 떠다니다
어둠 깔린 수풀에 내린다.
언제쯤 어디에서 보았던가
다시 볼 수 없는 죽음이라
이제라도 멀쩡할 것 같은
시간은 죽어서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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