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5

더위

다른 공간에 다른 시간이 되어 멀어진 만큼 진공이 되어 희미해 지련다.
필요로 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필요로 하는 것을 내가 정한 것 이였던가.
필요로 하는 것에 짐이 된 까닭이라 삼십오도를 넘는 습기찬 더위에 입술 얼어붙는 칼바람을 기억할까.
죽지않는 시간이거든 필요로 하는 것에 눈을 감으련다
죽을 시간을 바라지는 않겠지만 다시 얼어붙는 시간에 함께이고 싶다
아니 그런 시간 없이 그럴 공간 없이 이대로 폭염속에 상실되련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