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9

시간속으로

어느 때에 느끼랴

어느 곳에 머물려냐

길은 길에 이어 가고
곱게 물든 날리는 자리

돌아갈 때를 생각하고
머무는 곳은 알지 못하니
무엇으로 이제를 붙잡으리

손놓아도 몇달을 남었던 추억은
입을 떼어도 금새 흔적없어
세월이 바랜 것인가
욕심이 지나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