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놈은 푸르 딩딩하고어던 놈은 노오랗게 빤질거리나감꼭지 나방 덕에 점점이 상하다
여름 내 그늘 지었던 이파리너저분이 떨어내어 하늘을 틔우고아직은 마른 가실 햇살이라떨구어 물러 터진 홍시시큼한 햇살을 타고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