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5

오늘

 옛일을 말하지 말라

내일을 장담할 수 없으니
오늘은 오늘을 위하고 있을뿐

그래서 최선이라고 했다

비록 알 수 없는
내일이 내손에 없을 지라도
나는 내일을 오늘에 지워놓는다

그래서 책임이라고 했다

아니 내일이 다시
내게서 비켜가더라도
나는 오늘에 내내 기다리며

내일을 감당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