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은 잠들고
고라니도 울지않는다
기차소리 어둠에 묻히고달은 보이지 않는다
물 한 그릇에팔백년의 북극 별빛을 담아순간에 공존하매 희열하고영속에 공유 못해 쓰라리다
달빛 지워 기차소리 어둠에 버리고물 한 그릇 대숲 바람소리 담아순간에라도 공유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