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십년 기억 못 할 세월 지나다
돌아보니 에워싼 고갯길 힌눈에 묻었고트인 들판엔 인연없는 마을 점점이라
나 같이 삼십년 기억이 스쳐가는 이도 있겠지만낮선 얼굴 다른 모습 어디서 왔다가 또 가는 거겠지그 이름도 없어 은풍과 기천을 따라 풍기라